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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과기공사 두 번째 박사학위 취득한 로덴아트기공소 김성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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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과기공사 두 번째 박사학위 취득한 로덴아트기공소 김성수 소장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8.2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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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적극 대비”

로덴치과그룹(대표원장 조영환)의 중앙기공소인 로덴아트기공소 김성수 소장이 치과기공사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치과용 레이저 선택가공을 위한 합금의 설계 및 금속학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성수 소장은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에 박사학위과정이 최초로 생기면서 기회가 닿아 박사과정까지 오게 됐다”며 “국내 최초의 박사학위과정에 2명이 지원했고 그 중 하나가 본인이었다”고 말문을 뗐다.

김 소장은 “처음 시작은 치기공학과에 학사과정이 생기고 학위를 취득하는 후배들이 배출되면서 소장으로서 나 자신도 학사학위가 있어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던 중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에 박사학위과정이 생기면서 시작한 공부를 계속해보자는 생각으로 박사과정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사학위 취득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학위논문 준비였다”면서 “현업을 유지하면서 실험 및 논문작성을 병행하다보니 생각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 마음 졸이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치과영역에서 디지털의 도입은 다양하게 시도될 것이고, 금속구조가공의 디지털화도 도래됐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합금분말을 설계해 보다 저렴하고 사용자가 취급하기 용이한 합금의 개발은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배경에서 김 소장은 ‘치과용 레이저 선택가공을 위한 합금의 설계 및 금속학적 고찰’이라는 논문을 쓰게 됐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이 있다면 레이저 선택가공을 이용한 금속구조물의 가공을 보편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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