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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내달 13~14일 코엑스서 ‘GAMEX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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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내달 13~14일 코엑스서 ‘GAMEX 2014’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8.2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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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위상 걸맞은 학술대잔치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2014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이준길, 이하 GAMEX 2014)’를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연속성 있는 강의 구성

‘도전, 도약하는 GAMEX’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GAMEX 2014’에서는 총론 위주의 강좌를 지양하고 회원들이 강의를 듣고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 우선 배정했다.

손영휘 학술이사는 “개원가에서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치과건강보험 청구에 대한 강의 주제를 세분화해 실제 치과의 보험 청구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토요일 보험 강의는 개원의가 직접 듣고 활용할 수 있는 연제로 꾸며지며, 일요일 보험 강의는 개원의와 스탭이 함께 들으면 좋을 만한 연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13일 강연에서는 ‘치과의사 보험인식 전환 프로젝트- 보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대주제로 송윤헌(아림치과병원) 원장이 연자로 나서 ‘건강보험!! 법대로 합시다!’에 대해 강연하며, 이어 조재현(청주 프라임치과) 원장이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7.0- 치과건강보험!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강연에서는 김용석(한사랑치과의원) 원장이 ‘많이 청구하는 보험항목의 이해’에 대해, 심재한(한솔치과) 원장이 ‘많이 청구하는 보험항목의 이해’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라 고령환자의 구강건강관리가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GAMEX에서도 고령환자 치료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노년기치과 부분에서도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재미있는 성격 유형 이해’와 ‘한국 노인의 약물복용 실태’, ‘노인에게 호발하는 구강 연조직 질환’, ‘노인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치료’ 등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보험청구와 노년기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시리즈 강좌는 개원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강연”이라며 “노인환자의 심리를 살펴보고 약물 복용에 따른 고려사항 등을 임상에서 바로 대입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부분에서도 디지털 카메라 특강과 국내외 연자들의 CAD/CAM 강연 등이 준비됐다.

이에 치과 진료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마련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한 강연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밖에도 심미, 보존, 보철, 외과, 임플란트 등 각 분야에 대한 국내 유수 연자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법률, 세무, 노무 파트에 관한 강연 및 교양 강좌가 진행된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 결집 

‘GAMEX 2014’가 국제학술대회로 자리 잡은 만큼 현재 MOU를 맺고 있는 국가와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와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대만 신베이치과의사회의 연자를 초청해 더욱 내실 있는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영동 국제이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치과의사회의 국제이사인 Dr. Jeffrey J. Brucia가 이번 학술대회 특별연자로 초청됐다”며 “수복과 교합 등 포괄적인 진료개념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는 연자로 현재 가장 핫한 연자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두 번째를 맞는 국제대회인 만큼 국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재 전시회는 코엑스 D홀에서 380부스 규모로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품권이 참석하는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지급된다.

이번 ‘GAMEX 2014’에서는 GAMEX 최초로 포스터 전시가 진행돼 임상 및 기초 치의학과 관련 있는 임상증례 보고, 구강건강 프로그램, 보험 등 치과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인터뷰]GAMEX 2014 조직위원회 이준길 조직위원장


“회원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만든다”

 

“경기지부 회원이 다함께 참여하는 학술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GAMEX 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GAMEX 2014’ 조직위원회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 제반 사안에 대한 최종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이준길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매력 포인트는 경기지부 회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술대회라는 점”이라며 “보험 강연부터 시작해 교양강좌까지 경기지부의 많은 회원이 연자로 참여하고,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등록비용 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값진 강연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GAMEX 2014’ 조직위원회가 이번 학술대회 강연 주제를 선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점은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었다.

이 조직위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도 인구 고령화로 치과를 찾는 노인환자가 늘고 있고, 노인틀니나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처럼 노인환자에 대한 보장성이 확대됨에 따라 이제 치과에서도 노인환자에 대한 케어가 가장 큰 이슈”라며 “그러나 젊은 개원의들의 경우 노인 환자의 심리상태나 약물 복용 상태 등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고령환자 대처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위원장은 “이번 ‘GAMEX 2014’에서 현재 베트남의 지역 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나라와 학술교류를 잇고 ‘GAMEX 2014’가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더욱 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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