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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임상硏, 내달 3일부터 제 3회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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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임상硏, 내달 3일부터 제 3회 연수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8.1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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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턱관절 완벽 정복

 

대한임상턱관절연구회(디렉터 진상배, 김욱)가 내달 3일 ‘제 3회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연수회’를 이노디엠씨 세미나실과 메디덴트치과에서 개최한다.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회는 10월 1일까지 총 5회,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과 김욱(김욱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하며, 임상지도의로 문경환(수원 지오치과) 원장과 최형순(서울봄봄치과) 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 연자들은 참가자들이 환자가 내원했을 경우 실제 자신이 볼 수 있는 턱관절 환자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진료를 할 수 있는 환자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진료를 시작해 기본적인 치료를 완결하고 올바르게 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짚어줄 계획이다.

실제로 관절염이나 복잡한 병력을 가진 만성 턱관절 통증 환자의 치료는 해당분야의 경력이 많은 치과의사에게도 난제로 꼽힌다.

연자들은 치료과정이 단순하고 치료 후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턱관절 장애를 진단하고 해당 치료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5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1세션에서는 ‘개론, 해부생리, 상병분류, 진단검사(영상진단,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2세션에서는 ‘처방, 자극요법, 고착해소,  분사신장’, 3세션에서는 ‘턱관절장애 건강보험청구, 장치요법(종류, 적응증), Botulinum Toxin’, 4세션에서는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분사신장요법,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Splint(SS, APS) 제작, Botulinum Toxin 주사’ 실습이 메디덴트 치과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5세션에서는 보충강의와 함께 이갈이 특강과 증례분석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상배 원장은 “자극요법 인증기관이 되기 위해 개원가를 상대로 많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하루나 이틀의 이론교육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며 “특히 타과 영역과의 진료영역 다툼에서 최전선에 있는 진료며, 보험적용이 되기 때문에 규정만 잘 알면 큰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턱관절장애는 선진국형 질병, 즉 사회가 고도화되고 복잡화될수록 환자가 늘어나는 질병이다. 국내의 경우 턱관절장애 환자의 비율은 2003년에는 0.14%였으나 2012년에는 0.58%로 수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는 “현재 발표된 논문을 보면 통상 턱관절장애의 환자 유병율은 최소한 5% 이상이며, 통상 10% 정도로 본다”며 “그러나 일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턱관절 강의 중에는 치과의사가 아닌 한의사가 구강내 착용 장치를 제작하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소위 ‘관절전문병원’에서 물리치료사가 구강내착용 장치를 제작하고 이를 착용했다는 환자들을 보면서 개원의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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