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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캐드캠산업 이대로 좋은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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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캐드캠산업 이대로 좋은가 ②
  • 김종원 회장
  • 승인 2014.07.1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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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제대로 받고 있나

 


산업이 발전하는 현장에는 필수적으로 따라 붙는 것이 서비스 산업이다. After를 관리하지 못하는 회사는 도태되고 만다. 치과산업에서도 소모품을 제외한 기계 산업에서 판매자는 필수적으로 소비자를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기업윤리다.

그러나 현실은 매우 불합리하고 소비자인 기공소장들만 봉이 되고 있다.

CAD/CAM이라는 고가 장비를 구입하면서 2년치 애프터 서비스 비용을 모두 지불했지만 2년 안에는 사용양이 적다보니 고장이 없거나 적다.

2년 이후가 문제다. 고장이 났다하면 국내 기술진이 없어 외국본사에 가야하므로 수리비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만다.

국내 업체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이런 피해는 없지만 소규모 회사가 제조해 판매하고 실적이 없을 때는 회사가 사라지거나 모르쇠가 된다.

이런 불공정 거래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일부 기공소장들의 인식 부족이나 영업사원과의 정에 끌려 비싼 기계를 매입하거나 하기 때문이다.

장비를 몇 억씩 주고 매입하면서 제대로 된 계약서 없이 사는 것이 현실이다보니 항의 한번 못 하고 소비자인  기공소장이 손해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부터라도 각 기공소장이 계약 전에 A/S와는 어떻게 되는지 부품교환은 어떻게 할 것인지 확실히 하고 매입해야 한다.

모 회사는 Software 사용료가 없었는데 몇 년 뒤에 다른 회사로 관리를 넘기면서 년 사용료를 지불하라고 하는 불공정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어떤 회사는 치과용 장비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 후 사후관리 시 출장비만 50만원씩 요구하고 있다.

이제는 치과계에 있는 소비자 모두가 깨어 있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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