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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성공하고 싶으면 치과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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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성공하고 싶으면 치과에 가라”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4.07.1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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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자신의 구강건강에 만족 … 인구 1/3이상 충치 방치

 


OAK BROOK, Ill., USA: 미국 전역의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는 자신의 구강건강이 좋거나 매우 좋다고 응답했다. 19%는 그저 그렇거나 나쁘다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치과방문이 잦은 사람들은 구강건강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간 최소 1회 이상 치과를 방문한 사람들은 22%로 이들은 구강건강 외에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면에서도 치과를 거의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는 미소(smile)가 사람의 매력도를 평가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꼽았다. 미소 다음으로는 눈(27%), 체격(16%)이 차지했다. 약 65%는 미소가 사람의 전체적인 성공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다. 

 소득과 교육도 치과방문 빈도와 중요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 조사에 따르면, 연간 10만불 이상 소득자의 대부분은 연간 1회 이상(86%) 치과를 방문했으나, 연간 소득이 2만5천불 미만의 저소득층에서는 46%만이 치과를 연간 1회 이상 방문했다. 또한 조사자 중 대학졸업자의 83%는 치과를 부지런히 다닌 반면, 대학을 다니지 않은 저학력층에서는 59%만이 치과를 방문했다.

비록 동 조사의 응답자중 절반이 자신의 구강상태가 좋거나 우수하다고 답했지만 미국내 구강건강 현황은 열악한 편으로 꼽히고 있다. 응답자중 27%만이 구강질환 문제가 있다고 답했지만,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국내 성인의 1/3에 육박한 인구는 충치를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고 있으며 35세~44세 사이의 성인 7명중 1명은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더구나 전체 성인의 거의 1/4의 인구가 과거 6개월간 안면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구강건강관련 문제나 치과치료를 위해 연간 1억6400만 시간의 결근이 발생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본 조사는 연구조사 및 컨설팅 기업인 Morpace가 Delta Dental의 의뢰로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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