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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대학, 두 기관 합친 병원건물 신축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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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대학, 두 기관 합친 병원건물 신축 계획 발표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4.07.1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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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대학병원과 보건소 통합 시도

 


BASEL, Switzerland: 스위스 바젤대학은 대학병원과 치과보건소를 하나로 합치는 계획을 발표했다. 치과대학병원과 치과보건소를 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병원건물 신축을 계획중이다.

이 건물은 치과병원과 보건소의 기능을 위해 전용 건축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나, 통합은 정부가 보건소에 관한 법률개정을 승인해야 하기 때문에 승인을 통과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스위스 매체 Basler Zeitung의 보도에 따르면, 센터건축 예산은 1억 스위스 프랑(한화 약 115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2019년부터 바젤대학의 환경과학과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이 건물에는 200~300명의 임직원과 100명의 학생들을 위한 수용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통합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자국 뿐만 아니라 바젤대학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스위스 대학 중 베른, 제네바 및 취리히 대학에 비해 바젤대학은 현재 뒤처져있는 상황이다.

이번 치과보건소와 치과대학병원간 통합은 교육과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창출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향후 대학병원과 지역간의 의료부문 통합에 대한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동 센터에 대한 의회통과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만약 부결될 경우, 대학내 다른 용도나 외부에 임대하는 가능성도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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