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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학술대회 다녀온 연세엔젤치과 박선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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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학술대회 다녀온 연세엔젤치과 박선욱 원장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7.0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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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의사 해외진출 디딤돌 될 것”

‘제36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학술대회(APDC 2014)’가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한국에서 박선욱(연세엔젤치과) 원장이 Observer로 참석해 아태지역의 정보를 알아보고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만남을 갖고 돌아왔다.

그는 “UAE 국가 중 하나인 아부다비에 한국 최초로 박세진 선생이 파견의사로 나갔다”면서 “이분을 만나 두바이 진출 후의 진행상황, 한국 치의의 진출 전망이 어떤지 여러 가지를 알아봤다”고 설명했다.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국가간의 관계도 필요하지만 각 나라별 치과그룹을 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향후 국내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해외 각국 단체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이하 APDF)은 1년에 한 번 총회를 통해 아태지역 치과계의 트렌드를 나누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 원장은 “정부와 치과의사협회와의 관계를 정립하는데 있어서도 APDF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나라별 보수교육 시스템에 대한 정보 교환도 하고 임플란트와 같은 최신 트렌드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2006년 탈퇴 후 재가입을 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우리나라의 치과의사들은 능력이 출중하고 부지런해 해외진출 시 인정받을 여건이 충분하다”면서 “한국도 중요하지만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뻗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두바이뿐만 아니라중국, 일본 등 해외 각국을 돌며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젊은 치과의사들이 세계로 나와 활동하며 견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무대 진출은 국위선양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제도화된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현재 쉽게 해외로 나가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박 원장은 자신이 그 교두보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 온 인맥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한국 치의들이 해외진출 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중간 안내자 역할을 하고 싶다. 이를 위해 좀 더 해외 각국과 긴밀히 공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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