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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개원치과의사협회 이태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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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개원치과의사협회 이태현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6.2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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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권익 위해 다방면 노력”

“치과의사의 편에 서서 치과의사의 권리와 이익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개원치과의사협회(이하 치개협)를 새롭게 이끌어갈 이태현(이태현치과) 신임회장이 2년 임기를 시작하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각종 의료관련 법·제도 및 치과건강보험, 경영환경 등 다방면에서 치과의사의 권익을 저해하는 각종 불합리한 요소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태현 신임회장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개원의의 권리가 균형이 맞을 때 진정한 구강보건환경이 유지 될 것”이라면서 “치과의사 과잉공급, 원가에 못미치는 건강보험 수가, 사무장치과, 의료규제 등 치과운영에 어려움을 주는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회장은 먼저 치과의사 적정수급을 위해 “재정이 허락하면 연구비를 지원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임 회장단이 치대 정원을 줄이는 공약을 했던 만큼 이에 대한 이행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건강보험과 관련해 “현재 건강보험제도는 의료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있지만 오로지 의료인의 희생만 강요한다”면서 “저수가로 고생하는 일선 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임회장은 이 같은 목표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3기 치개협 내에 △불법네트워크 사무장치과 척결위원회 △의료영리화저지위원회 △치협회장 직접선거제도 추진위원회 △건강보험 수가현실화 추진위원회 △치과의사수 적정화 추진위원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정책위원회 △회원고충 및 민원처리 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 신임회장은 “개원치과들의 경영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별도의 경영정책위원회를 신설해 노무 및 세무, 의료관리 전반 분야를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불법네트워크 사무장치과와의 분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회원들의 법률지원을 위해 법무이사직을 신설한 것도 3기 치개협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회장은 “치과계 여러 문제를 개원치과의사 여러분과 함께 대화와 의논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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