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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학술집담회 250여 명 열기 속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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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학술집담회 250여 명 열기 속 성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6.19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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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급여 ‘관심집중’


임플란트 급여화를 코앞에 둔 개원가의 고민이 깊다. 임플란트 급여화의 주요 적용방안부터 보험 임플란트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정리한 세미나에 개원의들이 대거 몰려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가 ‘임플란트 보험을 설명한다’를 주제로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한 학술집담회에는 약 25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임플란트 급여제도 및 3단계 행위별 분류에 따른 각 단계의 고려사항 등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나선 4명의 연자들도 개원가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는 열강을 펼쳤다.

먼저 ‘임플란트 보험화 소개’에 나선 이규복(경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전환에 따른 세부시행 방안’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향후 임플란트 급여 시행과 함께 다양한 사례별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나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대두될 전망”이라며 “대상 연령의 확대로 건강보험 재정이나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단계: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에 대해 강연한 이진한(원광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임플란트 성공률을 확보하면서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법을 전달했다.

특히 만 75세 이상 부분 무치악 환자를 시술할 때의 전신질환에 대한 평가와 내과적 조절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급여적용 개수 2개를 고려한 치료계획 수립의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치과임플란트 급여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한 임요한(이레치과) 원장은 ‘2단계: 임플란트 식립 및 부가처치’에 대해 강연했다.

임 원장은 제도의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외과부분이 어떤 형태로 구성돼 있는지 정리하는 강연을 펼쳤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김지환(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3단계: 임플란트 보철 및 유지관리’를 다뤄 관심을 모았다.

김 교수는 “3단계 완료 후 3개월까지는 재진비만 청구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필요한 치료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별도로 청구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3개월 이후 보철물 재장착, 나사 삽입구 충전, 교합조정은 기존항목 준용이 가능하고, 인접면 첨가 교합면 첨가, 나사 교체 등의 유지관리 항목에 대해서는 비급여로 치료비를 징수할 수 있다”면서 제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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