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디지털시대, 치과와 기공소는 성공 파트너
상태바
디지털시대, 치과와 기공소는 성공 파트너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4.06.19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강스캐너 및 3D Printer 출현 … 협력관계 구축과 생산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

 

 

이런 신기술을 둘러싼 가장 흥미로운 점은 디지털이 치과인들이 가설로 생각했던 적용법을 이미 뛰어넘어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 ‘가설’ 적용법들은 이미 발전됐고, 일부는 거의 마지막 단계에까지 도달한 점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비교적 빠른 시간에 디지털 기술이 치과진료의 질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혁신시켰다. 임플란트는 이제 보철용 치아 대체 분야에서 이미 기능적인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증명됐다. 이 신기술들은 수술과 보철기법의 혁신과 함께 임플란트 재건분야에 있어 치과의료팀에서 예측 가능하고 향상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줬다.

CAD/CAM 수복제작 시 사용하는 디지털 Replicas뿐 아니라 진단용 왁스업과 임시수복물을 이용해 손으로 하는 왁스업 작업에서 ‘디지털 왁스 작업’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 신기술 적용은 ‘손’으로 하는 디자인에서 ‘디지털’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구강스캐너와 재료 및 CAM/3D Printing 기술 등과 함께 치과와 기공소 팀 간의 협력과 작업관계가 더 긴밀해져야 함을 의미한다.

수복치의학에서 치과기공소의 주요 역할은 수복물에 치과의사가 규정한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요소들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이다. 전체 수복물 제작 과정을 살펴보면 환자와의 초기 상담, 진단과 치료계획, 그리고 최종 보철물 장착이 있으며,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정보를 완벽하게 전달하는 것을 필요로 한다.

기능적인 구성품, 교합변수들, 음성학적 및 심미적인 요건들은 이들 정보의 필수 중요사항 중 일부로, 치과기공사들이 성공적이고 기능적이며 심미적인 수복물 제작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보에 해당한다.

오늘날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간의 커뮤니케이션 툴이 사진과 의뢰서 및 환자의 인상물이다. 이들 인상체로 제작한 임상모델은 교합기 상에서 하악골 운동을 재현하게 된다.
 

디지털 치과기공소
보존치의학이 디지털의 세계로 진화함에 따라 이미지 캡쳐, 컴퓨터 디자인과 로봇공학을 이용한 치아보철물 제작 등 치과기공소 역시 진화하고 있다. 이런 컨셉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기공도 명확하게 정립돼야 한다.

치과기공소는 치과가 환자의 인상체를 보내 보철물을 제작하고 치과의사에게 적합과 납품을 하는 곳으로만 여겨졌다. 이런 정의는 과거의 치과기공소와 치과 간의 작업 흐름에 맞는 전통적인 개념이다.

치과기공소는 물리적인 장소가 아니라, 수복과정을 형성하는 능력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들 수복물을 제작하는 장비들을 중앙이나 원거리 또는 양쪽에 배치한다. 기공소는 본질적으로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장비들이 허락하는 한 유연하게 작업하는 절차를 가진 곳이다. 파트너 한쪽이 다른 쪽에 넘겨줄 때 중요한 결정이 수반된다. 치과의사는 구강스캐너 등으로 인상을 채득하고 CAD/CAM 수복과 같은 선택을 한다면, 환자에게 가장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해 치과기공소에 전달할 수 있다. 그 결과 기공소는 더 이상 단순 공간이 아닌 가상에서도 상당한 정도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열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소 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가장 중요한 점으로 E4D같은 시스템이 설 수 있다. E4D Sky 네트워크는 E4D치과 내 시술자가 데이터를 잘 전달해 기공소가 필요한 부분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릭 한 번으로 전체 케이스는(스캔하거나 또는 완전히 디자인하거나) 체어사이드에서 기공소로 온라인 제작의뢰서를 보낼 수 있다.
 

디지털로 하는 제작과정
21세기 들어 불어온 디지털은 20여 개가 넘는 CAD/CAM 시스템이 수복치의학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디지털 기공용 레이저 스캔 기술도 소프트웨어와 함께 도입돼 디지털 치과 환경을 정확하게 진정한 3D 가상 모델로 제공, 대합치와 인접치열의 교합 효과도 살펴볼 수 있다.

16개의 개별 치아를 풀 콘투어링 디자인하는 능력으로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치아를 동시에 제작할 수 있다. 이는 복합적인 교합 관계와 그 변수 및 함축적 정보를 담고 있으며, 치아해부학 및 교합관련 기본 정보를 직관적으로 디자인에 반영하고, 그 데이터를 자동 밀링기로 전송한다.

치과기공소에 디지털 기술 도입은 효과적인 자동화나 종전의 기계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과정(예를 들면 왁스업, 매몰, 소환, 주조 및 프레싱 등)을 생략할 수 있으며 기능적인 수복물 제작 시 정확성과 고른 항상성을 갖출 수 있다.
 

선상 또는 수직적인 제작공정
미래의 기공소는 최종 보철물 퀄리티뿐만 아니라 기공 과정에 실제 소요되는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생산공정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은 기공작업 공정을 선상보다는 수직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현재의 기공제작 공정은 매우 선상으로 연결된 구조이다. 즉, 모델제작, 1일차: 왁스업 작업, 2일차: 휘니싱, 3일차: 세라믹, 4일차: 기타 등등. 올세라믹이나 PFM은 이들 제작법으로는 5~7일 정도 소요됐다.

디지털 기공작업에서는 아직 인상체를 치과에서 보내온다. 대신 여러 공정에 소요된 여러 날 대신 2~3일 만에 동일한 과정을 실시할 수 있다.

일단 인상체가 기공소에 도착하면, 인상을 스캔하고 데이터는 동시에 여러 디지털 제작소로 전달된다. 이때 모델을 제작할 수 있고, 수복물(후레임웍과 왁스업 모두)과 최종 세라믹 수복물은 동시에 제작 완료된다.
 

디지털 진단과 치료계획 
수복치의학에서의 모든 장기간의 성공기반은 종합적인 진단과 치료계획에 달려있다. 임상케이스의 시작과 마무리까지 전체를 미리 살펴보는 능력, 환자의 케이스에 대해 다른 전문가 및 전문 분야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연합 진단력 등을 가상세계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디지털 치의학의 진정한 힘과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