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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치과교육개발원, ‘Black Bel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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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치과교육개발원, ‘Black Belt Day’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5.1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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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치과 핵심 인력 ‘블랙벨트’입니다”

 

치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업처럼 각 부서의 호흡이 잘 맞춰야 한다. 

특히 스탭의 업무를 보면 데스크에서 환자 접수, 문진 및 상담, 각종 서류작업 등이 있고, 진료실에서 어시스트 업무와 병행해 환자의 차트기록을 보고 전산기록을 하며 방사선 촬영 등을 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다. 환자의 진료가 끝나면 수납과 다음 치료예약이 이어지며, 리콜환자 및 각종 통계자료 관리까지가 스탭의 몫이다. 

치과 경영에서 전산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스탭의 경력과 실력은 성공적인 치과 운영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때문에 이제는 경력과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치과계에도 필요했다.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의 ‘병원사무관리사’가 바로 그것이다. 

‘병원사무관리사’는 치과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및 병원관리 소프트웨어의 활용 능력을 경력과 시험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리하는 제도로, 전국 70% 이상의 치과에 보급돼 있는 ‘두번에’와 ‘하나로’에 대한 활용능력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인증 및 관리한다.

지난 10일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는 SC컨벤션 강남센터 국제회의장에서 350여명의 ‘블랙벨트’를 초청해 ‘Black Belt Day’를 개최했다.

‘블랙벨트’란 오스템과 대한치과교육개발원이 진행하는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를 일컫는 용어로,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경력을 인정받은 치과 소프트웨어 전문가 스탭을 지칭한다.

병원사무관리사 등급은 1~4급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급마다 정해진 경력과 교육점수가 있어야 응시할 수 있는데, 1급에 해당하는 블랙벨트는 실무 능력뿐만 아니라 경력에서도 최상임을 의미한다.

이 날 블랙벨트데이에서는 1급 자격 취득자격증을 수여하고, 함께 보수교육을 제공하며, 블랙벨트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개최된 특강에서는 오스템 AIC 기현주 상무가 ‘블랙벨트 리더십’에 대해 강의하고, 오헨리경영연구소 오헨리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개인의 비전을 위해 일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블랙벨트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돼 블랙벨트들에게 자격증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약 350여명의 블랙벨트는 지난해 12월에 서울에서 치러진 1회차 병원사무관리사 시험과 4월 서울과 인천에서 치러진 2, 3회차 시험에서 병원사무관리사 1급 취득자들로서, 현재 배출된 전체 블랙벨트는 약 500여명에 이른다.

최규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병원사무관리사 제도로 치과 스탭의 보험청구능력과 실무능력이 향상되면 궁극적으로 병원의 운영에 도움이 되고, 스탭은 다시 업무의 전문성과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만큼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 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오스템 AIC는 병원사무관리사를 준비하는 치과 스탭들을 위해 시험 대비 이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화요 스탭세미나를 신설해 전국의 오스템 AIC센터에서 화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의 경우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응시 지역을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대도시로 늘려 △5월 25일 대구 △6월 1일 대전 △6월 15일 광주 △8월 10일 서울 등 지역별로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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