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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8천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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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8천여 명 참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5.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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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도 아시아 선두주자답게!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가 개원의에 최적화한 다양한 학술강연으로 호평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8천 여 명의 치과인이 찾은 올해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는 10, 11일 양일간 동영상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 핸즈온 등 다양한 형태로, 임상부터 교양까지 총망라한 53개의 수준 높은 강연이 펼쳐져 만족도를 높였다.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강화, 보완하는데 초점을 둔 강연이 대거 마련된 것이 특징.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을 다룬 심포지엄과 틀니 보험화 시대를 맞이해 총의치와 국소의치 제작을 위한 강의, 노인틀니 보험의 이해를 돕는 강연도 함께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과진료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모색하기 위한 악관절 장애의 원인과 치료, 장치 제작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이갈이, 코골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강연이 참가자들의 학술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영어-일어 동시통역 서비스 실시.
학술대회 기간 중 일부 강연장에서 동시통역이 제공됨에 따라 올해 더욱 늘어난 해외 참가자들의 학술 프로그램 참여도 더욱 원활하게 이뤄졌다. 조직위 측은 향후 이 같은 동시통역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국제종합학술대회다운 면모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호 사무총장은 “올해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하니 중국과 동남아 여러 국가가 내년에 같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겠는 뜻을 밝히고 있다”면서 “학술대회 역시 아시아의 선두주자가 됐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학술대회에 새롭게 등장한 미용치과성형 관련 동영상 강의와 라이브서저리도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라이브 서저리는 국내 종합학술대회 사상 최초로 SIDEX에서 가장 첫 선을 보여 화제가 된바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해 몇 년만에 다시 참가자들을 찾았다. 10일 첫 날에는 이승건(에피파니치과) 원장이 ‘외래 기반의 안면윤곽 성형술’을, 둘째날에는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이 ‘스탠트서저리: 임플란트 수술의 한물간 유행인가? 새로운 패러다임인가?’를 주제로 생생한 라이브서저리를 이끌었다.

SIDEX 때마다 참가자들의 신청이 쇄도했던 핸즈온 코스 역시 명성을 이었다.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을 중심으로, 다수의 인스트럭터가 참여해 치과용 현미경 1대와 각종 기구, 재료를 활용해 집중력 있는 핸즈온을 펼쳤다.

이외에도 교양, 보험적정성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치과의사와 스탭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마지막 날 진행된 포스터 경연에서는 ‘이중턱 제거술’을 발표한 지영민(M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원장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현구 SIDEX2014 조직위원장은 “향후 라이브서저리와 핸즈온 등은 회원 보수교육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시덱스에서는 트렌드를 정확히 읽는 테마의 강연으로 더욱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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