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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전시회 'SIDEX 2014'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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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전시회 'SIDEX 2014'가 온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4.2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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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11일 코엑스서 화려한 막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9주년 기념 2014 종합학술대회 및 제1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 이하 SIDEX 2014)가 또 다시 역대 최대 규모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다음달 9~11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SIDEX 2014는 국내외 총 303개 업체, 955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다운 명성을 이어간다. 해외업체 역시 23개국 75개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특히 총 11개 중국 업체가 참여한 ‘중국관’이 별도로 설치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종합학술대회는 10, 11일 이틀간 총 8개 강연장에서 56개의 강연을 펼치는 풍성한 학술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강연장의 동시수용가능인원은 총 5천명으로, 국내 최대 학술행사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 17일 현재 SIDEX 2014에 참가의사를 밝힌 사전등록자는 치과의사 6500명, 치과위생사 등 스탭 1000여 명으로, 총 7500여 명. 지난해 사전등록자 수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숫자로, SIDEX조직위원회 측은 행사 최종 참가자 수가 지난해 대비 1천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SIDEX 조직위는 치과계 최대 축제의 장인 SIDEX답게 올해 역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 이른바 ‘치과의사 5대 행운 대잔치’를 펼쳐 통크게 쏜다.

사전등록을 마친 치과의사 모두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가방과 여행용 파우치, 칫솔, 휴대용 구강청정제, 볼펜, 메모지 등의 선물꾸러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실시해 전시장을 모두 돌아본 부지런한 치과의사에게는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3 in 1 Multi Charger & Data Cable)를 증정, 전시장 관람도 독려하고, 참가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1석2조의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최대 규모의 기자재전시회만큼이나 내실있는 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이 기대를 모은다.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SIDEX2014 종합학술대회는 개원의들이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50여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재료와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을 살펴보고, 틀니 보험화 시대를 맞이해 의치 제작 및 보험 강의가 펼쳐진다.
또 치과진료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악관절 장애 치료, 이갈이 및 코골이 치료를 다룬 강연이 마련됐다.

올해 SIDEX 2014에서는 몇 해만에 라이브서저리가 다시 찾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동욱 학술본부장은 “라이브서저리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미용치과성형과 스탠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라이브서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살아있는 생생한 임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10일 1회, 11일 2회 등 총 3회에 걸쳐 근관치료 핸즈온 코스가 진행된다.

SIDEX 2014는 나날이 참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치과의사들을 위해 외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시행한다. 토요일에는 일어와 영어가, 일요일에는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아울러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유명연자와 국내연자를 교차 배치한 임플란트 관련 강의를 준비해 우리나라와 아시아권 나라들의 임상 수준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했다.

주최 측은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제학술대회 위상에 걸맞게 동시통역 서비스를 실시한다”면서 “더욱 많은 해외 치과의사들의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임상강연 외에도 무료 노무 법률 상담 코너, 골프 원포인트 레슨, 진료 자세로 직업병에 시달리는 치과의사의 건강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양 강좌 등이 펼쳐지며, 메이크업, 감성코칭, 여행, 클래식 음악 등의 강연이 SIDEX 강연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편 전야제 ‘서울나이트’는 국내외 치재상공인과 해외 바이어 등 내빈을 초청한 가운데 9일 저녁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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