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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IDA!” 치과진료 지평 넓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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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SIDA!” 치과진료 지평 넓히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4.2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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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의학교육원, 개원 10주년 학술대회 ‘성황’

▲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치과인이 참석해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 이하 SIDA)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한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2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IDA는 최근 임상에서 떠오르고 있는 주제들을 엄선해 해당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자들로 학술강연을 구성, 지난 10년간 개원가의 요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온 교육기관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개원 10주년을 뜻깊게 맞았다.

‘측두하악장애’,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근관치료’, ‘노년임플란트치료’, ‘치과건강보험’, ‘환자관리’ 등을 주제로 총 12개의 강의가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토픽을 심도 있게 접근해 치과계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측두하악장애 치료법 공유
먼저 치과의사 세션에서는 안형준(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보존적 치료요법’을 주제로 기여요인 조절, 운동치료 ․ 물리치료, 약물치료, 교합장치치료 등 측두하악장애 환자에게 비가역적인 신체변화를 일으키지 않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치료요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정진우(서울치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 교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치과적 요법’을 주제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구강내장치를 유형별로 살펴보고, 환자 내원 시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순서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라성호(일산서울미소치과) 원장은 ‘근관치료의 결정적 순간’을 주제로 강연하고, 류재준(고대안암병원 치과) 교수는 ‘불편한 틀니… 노년 임플란트로!’를 주제로 임플란트를 이용한 오버덴처의 유용성을 전달했다.

환자관리 노하우 나눠
스탭세션에서는 환자관리와 상담 노하우가 종합적으로 다뤄져 열기를 더했다.

첫 강연에 나선 최용현(STM치과) 원장은 ‘진료실에서 바라본 심리학: 대화의 시작’을 주제로 다양한 환자들의 이상심리학적인 분류와 특성을 비롯해 치과 종사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등을 조명해보고, 대처방법 등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지연(덴탈리더스아카데미) 대표는 ‘Remakable Power를 위한 병원 차별화 전략’을 주제로 환자들이 병원의 특징을 의미있게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병원의 힘, 스탭의 힘, 환자의 평가지표 등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봤다.

또 김지은(서울치과병원) 부장은 ‘환자는 왜 불만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환자들의 불만유형과 성향별 대응방법을 살펴보고, 고객문제해결 프로세스와 불만 고객(직원) 관리를 소개했다.

이어 강정희(전주미소모아치과) 부장은 ‘접점별 임플란트 환자 만족도 높이기’를 주제로 접수부터 수납,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접점별로 환자 중심의 응대 프로토콜을 점검했다.

보험 이해부터 청구까지
보험세션 역시 참가자들이 시종일관 높은 집중도를 유지한 가운데 강연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강연한 송윤헌(아림치과병원) 원장은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보험제도의 기본 체계를 정리하고, 제도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 치과의사 및 스탭이 숙지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유희정(청아치과병원) 실장은 ‘싼 진료라고 무시하지 말아요’를 주제로, 진료과정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급여항목을 정리, 산정기준을 소개했다.

길여진(악어새의정원치과) 실장은 ‘몰랐다고 해결되지 않는다(임의 비급여하면 큰일나요)’를 주제로 임의비급여 개념을 전달하고, 치과건강보험의 비급여항목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강연에 나선 황성연(목동사람사랑치과) 원장은 ‘치과건강보험 속에서 MTA’를 주제로 치근단 폐쇄(역충전) 없이 산정된 치근단절제술 등 관련 심사사례 및 심사지침을 정리했다.

신금백 원장은 “시대적으로 필요한 임상과 경영의 요구를 충족하고,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온 SIDA의 1차적 목적에 걸맞게 학술대회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SIDA 신금백 원장을 비롯한 강연자, 주요인사들이 10주년 기념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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