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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보건협회 신승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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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구강보건협회 신승철 신임회장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3.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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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즐거운 구강보건사업 펼칠것”

“선배들이 만들고 닦아놓은 사업들 물려받아 잘 이행하고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할 것”

지난 9일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신승철 회장은 근 50년 동안 진행돼 온 구보협의 사업을 잘 이끌고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승철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님이 보건복지부의 1억 프로젝트 사업을 마련해뒀다”며 “이 프로젝트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첫째로 진행될 사업”이라고 말했다.

1억 프로젝트는 보건교육 자료를 만드는 것으로 영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 최소 6개 그룹으로 나눠 동시에 개발해야 한다. 연령층에 따라 구강에 대해 내용도, 방식도 다르게 접근하게 된다.

신 신임회장은 “예를 들어 청장년층 그룹의 경우 100점 만점에 자신의 구강상태는 몇 점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PC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말이다. 영유아의 경우는 구보협 캐릭터들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마다 실시하는 애니메이션, 동영상, 포스터, 표어, 글짓기 대회도 지속적으로  학교나 백화점?마트 문화센터에서 2~30여 차례 진행 중인 보건교육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치협이 개국한 치과방송을 활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 신임회장은 “20여 년 간 영화 등 만들어놓은 영상자료를 편집해 송출하거나 신규 프로그램을 맡아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며 “치협과의 긴밀한 협조로 진행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구보협의 고유 사업을 다듬고 현 실정에 맞는 신규 사업까지 골고루 발전시키고자 준비 중인 신승철 신임회장은 협회 구성원들도 연령층을 낮췄다.

그는 “이번 구보협의 구성원들은 치과 분야뿐 아니라 변호사, 미술전문가,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며 “틀에 박힌 사고보다는 넓은 시야로 좀 더 국민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과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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