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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예비후보, 치협회장 공식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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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예비후보, 치협회장 공식 출마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3.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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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미래 바꿀 최강 드림팀”

김성욱·전영찬·최우창 부회장
참여와 소통 통한 ‘회무 전국화’ 표방

김철수(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가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회장 후보로 김성욱(경희 78졸), 전영찬(연세 88졸), 최우창(단국 86졸) 후보가 결합했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참여와 소통의 회무 전국화 시대’를 표방하며 전국화의 상징인 서울역을 출마 기자회견장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를 바꾸는 나의 선택, 행복한 치과-김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철수 예비후보는 “지금 치과계는 ‘구태의 정치에 물들어 가는 현 집행부의 연속’이 아니라 ‘새로운 사고와 발상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가는 회무를 펼칠’ 강한 집행부, 합리적인 리더를 원하고 있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후보단은 모두 ‘동네치과 운영자’로서 작금의 경영악화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이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과 정책을 갖고 있다”면서 “새로운 치협시대에 위기의 치과계를 구할 적합한 인물이자 최강의 드림팀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회장 후보들에 대해 “회무 전국화 시대 실현을 위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권역별로 지역의 대표성을 띄는 인물들”이라면서 “전체 치과계는 물론 각 대학 동문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명망과 인격을 갖춘 분들로 회무경험이 풍부하고, 치협 회장의 회무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그야말로 리더십이 검증된 치과계 리더”라고 소개했다.

부회장단을 통한 회무 전국화 시대를 약속한 김 예비후보는 △권역별 부회장제 도입 △세종사무소 설치 △화상회의 시스텝 도입 등 다양한 소통수단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현 집행부는 한마디로 ‘불통과 독선, 직무유기, 무능, 낭비’의 집행부”라며 “지난 3년간의 과오 반성이나 사과도 없이 또 다시 밀실담합에 의해 ‘집행부 단일후보’라는 유례없는 집권연장 획책을 감행하며 대의원 선거제의 폐단을 재연하고,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한 집행부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비판하고, “불통, 무능의 집행부를 심판하고, 불황에도 끄떡없는 강소치과를 만들기 위해 생즉사 사즉생의 결기로 정면돌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그간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를 맡아 5차례 걸친 정책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치과계 최대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해 왔다”면서 “개원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실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정책공약’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실천의지’가 절실하다”며 정책선거의 의지를 전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생공약을 1차 공약으로 내세우고 △젊은치의 취업 및 개원 지원-시니어/주니어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여성치과의사 지원-해피 맘 덴티스트 사업 △경영개선 서비스 제공-개원 119 △동네치과 경영개선 지원 본부 설치 △사이버 교육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은퇴 개원의 재취업 지원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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