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택 원장 임명 철회하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보건의료계 5개 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와 함께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정기택(경희대) 교수를 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정기택 교수는 영리병원 도입, 원격의료 허용,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등 의료시장주의자의 편향적 시각을 가진 인물로 의료영리화를 주창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6개 보건의료단체는 “의료상업화와 의료비 폭등, 의료양극화 등 의료대재앙을 초래할 의료영리화에 앞장서온 정기택 교수는 보건산업진흥원의 원장으로서 부적격자”라며 “임명을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계속 추진할 시 강력한 대정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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