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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후보, 치협회장 선거 공식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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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후보, 치협회장 선거 공식 출마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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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과의사에게 힘 되는 치협 만들 것”

박영섭·안민호·장영준 부회장 후보 … 경험 및 실천력 차별화

최남섭(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가장 먼저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부회장 후보로는 박영섭(전남 86졸), 안민호(경희 84졸), 장영준(연세 84졸) 후보가 가세했다.

최남섭 예비후보는 지난달 25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치협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슬로건으로 내건 최남섭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선 것은 치협 모든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회, 즉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어야겠다는 일념 때문”이라며 “갈수록 무거워져만 가는 동료들의 어깨의 짐을 덜어드리는데 경험과 능력을 보태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변화와 결실을 이뤄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 속에 이뤄지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제대로 앞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의 위기를 헤쳐나갈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며 ‘준비된 리더’로서의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준비된 리더란 △정책능력을 갖춘 사람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는 것.

최 예비후보는 “위기의 치협을 구하고, 동네치과의 경영난을 해소할 능력과 정책이 있으며,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고, 또 잘할 수 있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치과계 여러 현안에 대해 임기 내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얻어내겠다”면서 “여론조사, 온라인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참여를 활성화시켜 ‘회원 모두에게 힘이 되는 치협’, ‘함께 하는 치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함께 호흡을 맞출 부회장 후보들에 대해서도 ‘실천력 있는 집행부’를 만들기 위한 구성이라고 소개했다.

박영섭 부회장 후보를 ‘협회에 엔진’에 비유하고, 안민호 부회장 후보를 ‘회무의 정석’에 비유한 한편 장영준 부회장 후보에 대해서는 ‘정관계 마당발’이라며 경쟁력을 피력했다.

치협회장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닻을 띄운 최 예비후보는 “치협 회장에게는 회무의 경험과 함께 실천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명이나 공약을 통해 말하기보다 실행 가능한 실천력을 갖고 있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타 예비후보들과의 차별점을 어필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출신과 전 세대를 아우른 선거운동본부를 구성, ‘통합캠프’로 이름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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