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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열린치과봉사회 안성훈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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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열린치과봉사회 안성훈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2.2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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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 단합 및 젊은 치의 영입 주력”

“자원봉사자 단합과 젊은 치의 영입을 통해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를 새롭게 이끌어 갈 안성훈 신임회장이 열치의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지난해 진료가 중단된 노인복지센터를 대신해 서울역 노숙인 다시서기센터에서 새롭게 진료봉사활동을 시작, 국내 및 해외 6개 진료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먼저 안성훈 신임회장은 “15년의 활동을 펼치며 ‘의사회’에서 ‘봉사회’로 명칭을 변경할 만큼 범치과계 구성원이 함께 하는 모임으로 성장했지만 봉사자를 위한 소통의 장이 미약하다”면서 “봉사자들이 함께 대화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신임회장은 임원진에 ‘봉사자 이사’를 새롭게 신설했을 정도로 봉사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 신임회장은 “‘봉사자 이사’ 직책 신설은 집행부가 전격적으로 봉사자들의 단합을 위해 힘쓰고, 이를 통해 열치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젊은 치과의사 회원 영입도 안 신임회장이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해 갈 사업계획 중 하나다.
현재 비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두터운 회원층을 확보하고, 나눔의 실천이 세대를 넘어 계속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 개원환경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기꺼이 멘토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담겨있다.

그는 “진료 봉사활동은 여전히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보면서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고, 임상적으로도 더욱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아울러 열치 활동을 통해 선배들과 삶, 개원, 진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 신임회장은 “열치는 십여 년 동안 묵묵히 봉사를 해오며 치과의사와 국민 간 신뢰를 쌓기 위해 많은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전체 치과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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