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처 성희롱 강력대응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 이하 기자협)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취재처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기자협은 지난 10일 ‘기자협 9대 집행부 5차 정기이사회’를 서울역 모처에서 개최해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회칙(가)’을 제정키로 결의하고, 향후 일어나는 취재처 내 성희롱 사건에 기자협 차원의 강력 대응을 진행키로 했다.
제정 회칙에는 △피해자 중심의 사건 해결 과정 △재발 방지 방안 △2차 피해 방지 등에 관한 단계별 대응책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기자협은 성희롱 사건 발생 시 회칙에 근거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담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8월 기자협 정기총회에서 ‘성교육 강좌’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민홍 회장은 “사회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자협 또한 치과언론계를 대표하는 집단으로써 도태될 수 없다”면서 “‘피해자 중심의 사건 해결’이라는 원칙에 입각해 회칙을 제정하고, 사건 발생 시 강력히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