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 호남지부(회장 박상원, 이하 교합학회 호남지부)가 지난 10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평강홀에서 ‘2012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재미있는 교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김종철(목포미르치과) 원장이 첫 번째 연자로 나서 ‘Diagnosis using an OP Finder system and monolithic Ziconia crown using dental CAD/CAM’을 연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조영환(로덴치과그룹) 원장이 나서 ‘Anterior guidance vs. full mouth rehabilitation’을 연제로 다양한 임상 교합 테크닉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는 임영준(서울대 치전원) 교수의 ‘임플란트 교합과 관련된 Biomechanics’ 강연과 김진환(NYU치과) 원장의 ‘Dynamic occlusion - T scan’ 강연이 진행됐다.
교합학회 호남지부 관계자는 “학계와 개원가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빙해 교합에 관한 철학과 임상개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교합형성이론과 임상에서의 적용방법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각 연자별 임상 노하우와 임상 테크닉 등 다양한 적용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각 연자별 강연 후 참가자들이 느낀 의문점이나 필요사항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며 “연자들의 답변을 들은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박천호 기자 1005@dentalarir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