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 뜻 밝혀 … 집행부 단일후보 결정 존중
오는 4월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치협 회장 후보 출마를 고심해 오던 홍순호(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순호 부회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집행부를 대표하는 차기 회장 후보 선정과정에 많은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결과는 본인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집행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치과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부회장은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치과계의 화합과 발전만을 생각하겠다”면서 “본인은 집행부 부회장으로서 단일후보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면서 차기 집행부 역시 회원들을 섬기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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