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협회비 다 내야 해요?”, “올해 협회비만 낼 수는 없는 거에요?”
본지 지난호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기사가 나간 후 치과위생사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해당 협회에다 문의하면 가장 확실하게 답해주겠지만 기자에게 다시 문의를 하는 것을 보면 뭔가 탐탁지 않거나 억울한 대답을 듣지 않았나 싶다. 중앙회 회원이 아닌 자가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 한 예로 2009년도에 면허를 취득한 치과위생사가 중앙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41만원을 내야 한다.
올해 회비만 내고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제라도 막 중앙회에 관심을 두고, 아니 솔직히 말해서 보수교육 때문에라도 중앙회에 가입하려는 치과위생사들은 산처럼 높은 회비에 주저한다.
물론 기존 회원과 미가입 회원 간 형평성 논란이 있지만 제도권으로 무적회원을 편입하기 위해서라면 뭔가 다른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물론 ‘회비탕감제’ 같은 미봉책은 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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