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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치아 상실되면 뇌 인지도 기능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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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치아 상실되면 뇌 인지도 기능도 떨어진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4.01.13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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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치악이 인지능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최신 연구보고가 발표되었다(Photo: botazsolti/Shutterstock).


CHAPEL HILL, N.C., USA: 구강건강과 뇌의 인지도 상태간의 연관성을 조사해 온 미국 연구자들은 치아소실과 치주염이 중년세대의 인지능력 저하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최근 발견했다. 

본 연구는 미국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의 연구자들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45~64세 1만1097명을 대상으로 지연 단어 기억 테스트(delayed word recall), 숫자-부호 대입(digit?symbol substitution), 단어유창성(word fluency) 등의 검사를 포함한 인지능력 측정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또한, 8554명의 치아가 있는 참가자 중 5942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치아상태, 잔존 치아수 및 치주상태에 대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들 연구자들은 무치악 참가자들이 치아가 있는 참가자보다 모든 인지력 테스트에서 더 낮은 점수를 나타낸 점을 주목했다. 치아가 있는 참가자들 중에서 치아가 거의 없는 경우와 치은 출혈이 있는 일부 참가자들은 숫자-부호 대입이나 단어유창성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무치악이 낮은 인지도를 보이는 것은 과거의 구강질환 병력이 인지도 저하에 대한 위험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동맥경화증과 임상결과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미국 4개 단체에서 실시한 역학 및 전향적 연구에서 얻은 본 연구의 데이터들은 미국 JADA(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12월호에 ‘Cross-Sectional Associations of Oral Health Measures with Cognitive Function in Late Middle-Aged Adults: A Community-Based Study’ 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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