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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류재준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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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류재준 신임회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4.01.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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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내실 기하는데 최선 다하겠다”

대한심미치과학회 류재준 신임회장은 “올 한해만큼 다사다난한 해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감사하고 또 책임감이 크다”며 “전임 회장님께서 많은 일을 추진해오신 만큼 이를 유지 하면서 얼마나 책임감 있게 내실을 기할까 걱정이 앞선다”면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신임회장은 우선 학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둘 것 이라고 밝혔다. 그 첫 번째로 홈페이지 개편을 꼽았다.
 

“세계 최고의 학회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재정비할 계획”이라는 류 신임회장은 “이를 통해 회원등록을 유도해 회비 납부율을 높이고, 질의응답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회원관리를 원활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던 류 신임회장은 “현재 회원 수가 2800여 명인데, 가장 부족한 것이 회원 관리다”며 “총무이사 당시 회원 명부를 만들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제대로 된 회원관리를 통해 학회 내실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국제화를 꼽았다. “국제분야는 굉장히 힘든 분야이기도 하지만 학문 발전에 중요한 만큼 이를 유지 발전시키기기 위해 고민이 많다”며 “현재도 국제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고, 지금까지 잘 유지해온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학회 간 우호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면서 국제관계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전문성이다. 다행히 정국환 국제이사가 이번 집행부에서도 이사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개인의 큰 희생이 필요하지만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꼽은 분야는 학술. 류 신임회장은 “그동안 학술대회 에서 보여 주었듯이 학술은 워낙 탄탄한 만큼 이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인정의와 관련해서는 “일본심미학회 인정의와는 상호 인정하고 있지만, 미국심미학회의 펠로우는 우리 인정의와 개념이 다른데다 미국학회 임원 임기가 1년이어서 상호 인정의 연속성이 없다”면서 “하지만 상호 교환 인정하는 것을 목표로 ‘어드밴스 인정의’ 등으로 미국 펠로우와 상호 인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미치과학회는 주력 사업으로 내년 5월 학회 교과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올세라믹에 대한 총론으로 8명의 학회 이사진이 주축이 돼 일관된 케이스 위주로 각자의 케이스를 선보일 예정. 차후에는 각론에 들어가 임상 노하우를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류 신임회장은 “임기 내 학회 차원의 교과서 2권을 발간할 예정”이라며 “이밖에 크라운 브릿지 관련 서적도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류 신임회장은 내년 4월 올랜도 미국심미치과학회에서 3시간 강의도 맡았다.
 

지난 89년 심미치과학회에 입성해 자재이사와 총무이사를 거쳐 부회장을 역임한 류 신임회장은 “학회 내 인재가 많은 만큼 이들을 키울 수 있는 인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탄탄하게 준비해 학회의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학회를 궤도에 올리는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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