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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학회 15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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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학회 15대 회장 선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4.01.0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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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속 기호 2번 박형랑 후보 당선

대한치과기공학회가 우여곡절 끝에 15대 회장을 선출했다.
대한치과기공학회(이하 기공학회)가 지난달 16일 (주)신흥 대강당에서 ‘제 3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형랑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 기호 2번 박형랑 후보가 38표를 획득하며, 25표를 얻은 기호 1번 이청재 후보를 13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박형랑 후보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유익하고 활기찬 학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전례 없는 난(亂) 속에 기공학회 15대 회장이 선출이라는 오명은 벗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 직전 선거관리위원회측이 두 후보 모두 학회 정관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먼저 기호 1번 이청재 후보는 정관 20조 1항에 명시돼 있는 선거운동기간 및 25조 5항에 명시돼 있는 선거운동금지 사항을 어겼다는 지적이다.
기호 2번 박형랑 후보는 주소를 서울 용산구에서 송파구로 옮겼다는 지적이다.
결국 기공학회는 두 후보 자격박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표가 우세해 신임회장을 선출키로 하고, 그 결과 박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이번 총회는 85명의 대의원 중 68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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