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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협회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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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협회장 출마선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3.12.2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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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선거문화 패러다임 바꾸겠다

이상훈 전 치개협 회장이 치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일 강남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기존의 선거문화를 바꾸고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치과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비전으로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양식 있는 치과인들의 염원을 모아 새로운 가치로 치과계를 이끌어 가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여론수렴 없이 선거규정이 확정된데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치과계의 고질적인 동창회 선거와 접대선거의 사슬을 과감히 끊어버리고, 깨끗한 선거,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 탈동창회선거를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기존의 선거 패러다임을 바꿀 생각이다. 바이스도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이미지에 맞는 참신한 생각을 갖고 있는 여성을 비롯한 정책적으로 뜻을 같이할 여러 직역의 인물들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전 회장은 개괄적인 공약으로 치과의사의 생존권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협회, 지부, 개원가를 아우르는 상설 ‘치과의사 권익수호 위원회’를 설치, ‘동네치과 살리기’를 위한 △1인1개소법 하위시행규칙 명문화 통한 불법네트워크치과 근거 제거 △의료광고에 가격표시, 할인, 공동구매, 체험단 모집 금지 △소수전문의제도 정착을 내세웠다.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협회장 ‘직선제’ 도입과 △동창회 선거의 온상인 ‘바이스제도’를 없애겠다고 밝히고, “온라인이나 SNS를 이용한 권역별 토론회 중계 등 정책선거가 될 수 있는 대안을 도입해 이번 선거를 계기로 선거문화가 확 바꿔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소통하는 협회장’, ‘통합의 협회장’, ‘치과계를 살리는 협회장’을 모토로 ‘개혁’과 ‘미래’를 내세우며, 새선거,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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