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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서 최신 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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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 학술대회서 최신 지견 공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11.14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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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법 “제대로 배웠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0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최성호)를 개최했다.
‘Minimally Invasive Implant Treatments for Maximal Satisfacti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최신 지견 정리’와 ‘최소 침습, 최대 만족’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임상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최신 지견 정리’ 세션에서는 팽준영(경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치과임플란트의 실패원인으로서의 임플란트 과민반응의 가능성(Unknown Discomfort: Titanium Allergy)’을 연제로 타이타늄을 포함한 임플란트를 이루는 금속성분에 대한 알러지의 가능성에 대해서, 문헌 고찰을 통해 그 가능성과 그동안 많이 다뤄지지 못한 임플란트 등 생체재료에 대한 알러지 반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최소 침습, 최대 만족’ 세션에서는 권용대(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의 ‘상악동 이식술 후 감염: 최소 침습의 역습과 대처’ 강연과 박찬진(강릉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의 ‘상악 오버덴처 임플란트 묶어야 하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박찬진 교수는 임플란트 오버덴처에 대한 현재까지의 결과를 검토하는데 있어서 단순한 장기적인 성공률뿐만 아니라 고려사항에 있어서 주요한 점들, 특히 최소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해 무치악 환자를 수복하는 과정에서 주의사항, 제목에서와 같이 임플란트를 묶어야 하는지, 아니면 독립적으로 사용가능한 지 등 치료계획에서 생각해야 하는 점 등 치료과정 및 사후 관리에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면밀히 짚어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인터뷰] 2013 추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친목 나누는 교류의 장”


류인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지닌 연자들을 초청해 임플란트 시술 시 가장 궁금한 부분에 대해 최신 지식을 전달하고 배우며, 회원들 간에 친목을 나누는 학술교류의 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각 지부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부 회장단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지역별 학술활동을 정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임플란트학회 단일화를 꾸준한 사업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호 대회장은 “훌륭한 연자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립된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특히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최대 만족을 얻는 치료와 최신 지견에 대한 강연으로 실제 임상에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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