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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서 영어 구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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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서 영어 구연 ‘눈길’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1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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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위한 향학열 높여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가 지난달 25~26일 The-K 경주호텔 신관홀에서 ‘2013 추계학술대회 및 제 47회 전공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어로 진행된 증례 구연과 더불어 전공의를 위한 다양한 특강 및 필수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계적인 학회로 나아가기 위해 학술대회의 첫 포문을 연 증례 구연은 4명의 좌장과 함께 2개의 파트로 나눠 영어로 진행됐다.

이어 김종수(단국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학술논문 투고요령’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김영재(서울치대) 교수가 ‘청소년 심리발달 및 치과적 행동조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주목받았다.

둘째 날에는 전공의 학술대회인 만큼 5개의 연제로 구성된 필수교육을 통해 전공의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필수교육은 각 대학의 소아치과학 전문가 5인이 나서 진행했으며, 첫 교육은 이상훈(서울치대) 교수가 ‘병원치과학’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김선미(전남치대) 교수가 ‘어린이의 반대교합 치료’, 김종수(단국치대) 교수가 ‘우식병소의 진단법’에 대해 설명하고, 김성오(연세치대) 교수와 김지연(부산치대) 교수가 각각 ‘치아의 변위와 파절’, ‘어린이의 심리적 발달’에 대해 전달했다.

이 밖에 전공의를 위한 우수 발표상 시상식도 진행돼 학술대회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임상증례 분야에는 전혜림, 김재은(연세치대) 전공의, 연구 분야에는 전새로미(단국치대), 김종수(부산치대) 전공의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한편 1958년 설립 이래 올해 5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소아치과학회는 특히 올해 6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4회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치의학 발전상을 세계적으로 알렸으며, 2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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