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앞선 임상수준 전수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학교실이 지난 3~4일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 ‘제3회 치과교정학 국제 교육과정(3rd Yonsei International Training for Advanced Orthodontic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연수회에는 일본 동경치과대학 교정과 교수를 포함한 일본 교정전문의 16명이 참석해 임상 교정의 최신 지견을 접했다.
연수회는 박영철·유형석·이기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성인에서의 설측 교정,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개방교합과 과개교합의 비수술적 절충치료 및 total arch movement, MARPE 확장을 이용한 비발치 치료 등에 대해 각각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열기를 더했다.
연세대 치과교정학 국제교육과정은 주로 일본 치과교정 전문의를 대상으로 국내의 앞선 임상 및 연구영역을 전수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일본인 의사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베이직 코스에 이어 올해는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어드밴스 코스로 진행됐다.
이기준 교수는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최신의 임상기술을 도입하고 나누고자하는 공감대가 형성돼 진지한 토론을 펼쳤다”면서 “장시간의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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