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나 이악물기 등 이유로 치과를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해결책을 궁금해 하는 개원의 또한 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러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교합학회)가 오는26~27일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지하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2013년 추계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용식)를 개최한다.
꼭 알아야할 기본지식
‘구강 악습관, 수복 악순환’을 대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구강악습관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갈이, 이악물기의 진단 및 치료법 및 마모가 심한 환자의 교합수복치료법, TMD 보험 청구 총정리 및 스프린트 총정리 시간 등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구강악습관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유형석(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구강악습관 기본지식과 장치제작’ 강연과 김성택(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의 ‘보톡스를 이용한 이갈이 치료’ 강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해외연자 세션에서는 Takafumi Kalo(오사카치과대학 구강해부학과) 교수가 나서 ‘이갈이, 이악물기의 원인과 진단/이갈이, 이악물기의 치료’를 연제로 구강악습관의 원인과 치료법, 주의사항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이갈이 원인과 진단
같은 시간 중강당에서는 임영준(서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의 ‘Classic 교합의 이해’ 강연과 백진(서울아산병원 치과) 교수의 ‘PMS 교합이론은 무엇인가?’ 강연이 진행된다.
교합학회 관계자는 “Takafumi Kalo 교수의 강연을 통해 이갈이나 이악물기 등 구강 악습관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치료법 제시를 통해 기본 지식은 물론 올바를 치료법까지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실무자에게 듣는다
둘째 날에는 ‘마모 심한 환자의 교합수복 & TMD 보험청구 총정리’를 주제로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의 ‘TMD 보험청구 총정리, 치과위생사와 함께’ 강연과 심평원 관계자의 ‘TMD 보험청구, 심평원 실무자에게 듣는다’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나는 이 환자 이렇게 치료한다’를 공동연제로 이성복(강동경희대병원 보철과) 교수와 윤호중(윤호중치과) 원장, 장원건(치과마일스톤즈) 원장 등이 패널로 나서 증례발표를 통해 자신의 치료계획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같은 시간 중강당에서는 치과기공사를 위한 세션과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이 마련된다.
교합학회 관계자는 “이번 추계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구강악습관 환자의 진단과 치료, 교합조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계획”이라며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임상 노하우를 밝히는 학술교류 및 친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