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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교정硏, 2013 심포지엄서 최신 지견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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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교정硏, 2013 심포지엄서 최신 지견 망라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10.1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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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정치료 올바른 적용

최근 교정임상의들이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교정치의학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임상에서의 올바른 적용과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가 지난 3일 이노디엠씨 세미나실에서 ‘Digital Orthodontics’를 주제로 개최한 ‘2013 로스교정연구회 심포지엄’이 바로 그것.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CBCT, 3D 프린터, 3D 캐드캠을 비롯해 초음파를 이용해 관절운동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AxioQuick Recorder’, 아이패드 등과 같은 기기를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됐다.

먼저 첫 번째 강연에서는 김은정(클리브랜드 선이고운치과) 원장이 ‘Digital Orthodontics’를 주제로 CBCT의 특징 및 원리를 설명하고, 콘빔 3D 이미지를 진단에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안면비대칭을 유용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분석법을 발표하면서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정량적이고 체계적인 분석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강연에 나선 김종철(목포미르치과병원) 원장은 CBCT 이미지와 3D 스캐너를 접목하는 기술을 이용, 가시적인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 유용한 ‘R2 GATE’를 소개했으며, 세 번째 연자로 나선 박지훈 원장은 ‘Digital Clinic’을 주제로 강연했다. ‘Digital Occlusion’을 강연한 김석필(선이고운치과) 원장은 기능교합을 평가하기 위한 교합기와 ‘MPI’, ‘Axiograph’ 등을 설명하고, ‘AxioQuick Recorder’를 통한 관절운동의 분석방법을 증례와 함께 발표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용찬(베스티안치과병원) 원장이 ‘Digital Orthognatic Surgery’를 주제로 CASS(Computer Aided Simulation Surgery) 방법을 설명했다.

로스교정연구회 최병택 회장은 “테크닉의 발달로 디지털과 3D는 이미 생소한 용어가 아니지만 교정치료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개념과 특히 악관절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기능교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디지털기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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