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에 있어 고정성 치과보철학은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의 치아나 그와 관련된 조직이 어떤 원인으로 파괴 또는 상실됐을 때 인공적인 대치물로 수복해 줌으로써 저작, 발음, 심미적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예술이다”
지난달에 출간된 신간 ‘고정성 치과보철학 제4판’에서는 고정성 국소의치와 금속·도재와 전부도재수복물을 취급하는 수복치과학 분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고정성 치과보철학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환자 교육과 더 이상의 치과질환이 없도록 하는 예방, 건전한 진단, 치주치료 보존 기술, 교합적 고려, 때로는 가철성 총의치나 국소의치 장착과 근관치료 등으로 치과치료 시에는 다양한 관점에서 사려 깊은 조합을 필요로 한다고 짚었다.
특히 치과 분야에서 수복은 치과 환자에 제공되는 최상의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환자에게 저지르게 되는 최악의 해가 될 수도 있어 건전한 생물학적 기계적 원리에 관한 치과의사의 지식,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조작 기술의 발달, 미세한 부분을 평가할 결정적 안목과 판단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Dr. Shillingburg 외의 ‘Fundamentals of Fixed Prosthodontics’ 4판은 최신 교과서로 양재호(서울대) 명예교수, 한중석(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 여인성(서울대치전원) 조교수가 역었다.
역자들은 내용 전달이 쉽도록 용어 대부분을 원어 그대로 살리는 방식으로 심혈을 기울여 번역했으며, 치과대학생들에게는 자습서로, 치과의사들에게는 복습서로 읽힐 수 있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