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 회장이 지난달 19일 오사카치과대학 교정학강좌 동문회에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사카치대 교정학강좌 동문회는 봄, 가을 각각 1회씩 열리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오사카치대의 전통을 기념해 설립한 100주년 기념관에서 처음 열리는 교정학강좌로 의미를 더했다.

오 회장은 ‘상악구치의 원심이동의 문제’를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열강했다. 아울러 오 회장이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을 해오며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도입해 새롭게 완성한 BOS 교정에 대해 강연했다.

BOS 교정치료법은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의 정량적 치료방법에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레벨앵커리지의 철학에 따라 도입함으로써, 치료기간의 단축과 장치의 간편화, 치료과정의 단순화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하악부터 장치부착을 시작하는 심미적 치료법으로, 환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 회장은 “올해는 일본 유학을 한지 만 30년이 되는 해로, 주임교수인 마츠모토 교수는 유학을 시작한 해에 대학원에 입학한 입국동기여서 이번 초청특강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