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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내달 5일부터 임상세미나 총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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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내달 5일부터 임상세미나 총 3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9.2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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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치과임상 새롭게 조망한다

 

대한치과개원의협회(공동대표 박준현·유종현·이종수, 이하 치개협)이 ‘2013년 대한치과개원의협회 임상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구치부 수복과 불만고객 대응, Ni-Ti Fill 선택 등 다양한 주제들을 각 분야의 유명 연자들이 나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세미나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벌써부터 개원의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내달 5일에는 신주섭(전주 미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대한민국 GP의 임상기록-전·구치부 수복을 중심’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 원장은 지난 1월 ‘SHINE-DENTPHOTO 학술상’을 수상한 치과의사로 주로 보철 지대치 삭제와 임시치아 제작 등 기본 임상을 주제로 높은 치료 결과와 훌륭한 임상사진 자료를 제공하며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구치부 수복을 중심으로 신 원장의 임상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2일에는 강익제(엔와이치과) 원장이 ‘불만고객은 내 친구’를 주제로 불만 고객이 왜 생기고, 그들은 무엇을 바라는 지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줄 계획이다. 또한 FAQ 매뉴얼의 효용성과 제작법, 불만고객에 대한 최후의 대처법을 알려줄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 원장의 강연은 특히 개원을 앞두고 있는 예비 개원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원 세미나는 많지만 실제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전에 맞게 진행된 세미나는 드물기 때문.
이어 12월 7일에는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이 ‘올바른 Ni-Ti file의 선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근관치료의 실전 감각을 익혀 로컬에서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치의들이 겪는 엔도 고민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해결해 나가는 ‘APEX 근관치료 연구회’ 회장으로 이번 세미나에서도 치의들이 어려워 하는 Ni-Ti Fill의 선택법과 궁금증 등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치개협 관계자는 “치개협 임상세미나는 보수교육 점수는 없지만 훌륭한 연자를 초빙해 양질의 세미나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연차가 낮은 치과의사나 경력이 높더라도 배우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에게 공급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늘 반복되는 임상이지만 새롭게 느낄 수 있고, 새롭게 조망할 수 있어 행복한 치과의사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인터뷰] 대한치과개원의협회 이상훈 전 회장

“개원가 도움되는 알짜배기 강연될 것”

 

“올해 치개협의 임상세미나는 개원의들에게 보다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알짜배기 강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많은 개원의들의 참가 부탁드린다”

치개협 이상훈 전 회장은 치개협 활동 시절 임상세미나를 기획해 매년 진행해 왔다.

처음 임상세미나를 기획했던 것은 치과계 현안뿐만 아니라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조금이라도 해결해주고 싶어서였다. 경기 불황에 고가의 세미나 비용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던 그는 저렴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는 세미나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그 결과물이 임상 세미나였다.

그는 “치개협 회장 시절,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흔히 부딪히는 임상과 경영 문제에 대해 해결할 수 있도록 저렴한 실비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명맥을 이어오다 집행부가 바뀌면서 잠시 소강상태에 있었던 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젊은 치과의사들의 독려로 다시 임상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치개협은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 할 것이며, 치과계 현안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건전한 비판 세력으로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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