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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치과기공소, 내달 6일 치의 대상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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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치과기공소, 내달 6일 치의 대상 연수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9.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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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악보철, 두려우십니까?”

 

임플란트가 이제는 치과계의 블루오션이 아닌 레드오션 단계에 접어들면서 꼭 의치 보험화 때문이 아니더라도 남들과 차별화된 치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쾌적한 풀덴처와 같은 전악 보철물를 제공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 그러나 이를 알면서도 전악보철을 까다롭게 생각해 접근을 어려워하는 개원의들이 많다.

이를 위해 비고치과기공소(소장 남관우)가 ‘제 29회 비고임상연수회-전악보철편’을 개최해 전악보철을 개원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개원의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악보철의 목적은 환자의 잃어버렸던 저작기능과 심미성을 찾아주는 데 있다. 환자에게 맞는 의치를 장착함으로써 그 때까지 먹을 수 없었던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되고, 외모도 좋아져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환자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재활(Rehabilitation)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치과계가 임플란트와 같은 고정성 보철에만 관심을 두다 보니 풀덴처와 같은 전악보철에 관심이 소홀해지면서 많은 개원의들이 전악보철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러나 고령환자의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보철의 보장성 확대로 더 이상 전악보철을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

전악보철은 안정성과 기능성, 심미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를 주안점으로 저작근과 악관절, 중추신경을 포함한 저작계 기능을 잘 이해하고, 생리학적이고 기능적인 교합을 구축하고 생체와 조화를 이루는 활력있는 교합형태를 이루는 데 있다.

전악보철을 잘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치과의사, 기공사가 상호협력해야 한다. 전악보철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 다음 각각의 과정의 중요성을 이해해야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남관우 소장은 BPS 전통을 이이온 한국치과 최병건 원장의 한국치과 임상연구회 1기 수료자다.

남 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개원의들에게 전악보철의 기본적인 매커니즘을 알려주고, BPS 시스템 공식에 일반 보철을 대입해 개원의들에게 예측 가능한 보철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Full, Patial Denture △엇갈린 교합 △자연치아 및 Implant Full Mouth Rehab-ilitation △Gothic Arch Tracer 활용 △각종 Splint △교합조정 등을 통해 전악보철의 방향성과 개원의가 해야할 일, 주의점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남 소장은 “전악보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치아만을 들여다 보면 안 된다. 전악보철이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가지고 악구강계의 신경근기구를 이해하고, 생리적, 기능적인 것 전체를 이해하고, 치과의사와 기공사가 서로 신뢰를 가지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정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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