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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재학회, 내달 23~24일 학술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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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재학회, 내달 23~24일 학술강연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9.1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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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임상 트렌드 엿본다

 

지르코니아의 특성과 장점을 통해 임플란트 보철물로서의 임상 사용 가능성을 짚어보고, 불소바니쉬를 통해 동네치과를 살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고영무)가 ‘2013 대한치과기재학회 학술강연회’를 내달 23~24일 영남·부산지역과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주)지-씨코리아 후원으로 개최한다.

 

내달 23일 열리는 영남·부산지역 학술강연회는 오후 7시부터 롯데호텔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서울 수도권 지역 학술강연회는 내달 24일 오후 7시부터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는 류재준(고려대임치원 심미수복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Zirconia, the ‘Super Rookie’ of Digital Dentistry or Just a Wannabe?’를 주제로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지르코니아의 특성과 장점을 이해하고 자연치와 임플란트 보철물로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지르코니아는 지난 2011년만 해도 전체 고정성 보철물의 10%에 불과했으나 불과 1년이 지난 2012년에는 55%까지 급성장해 기존의 PFM을 훌륭하게 대체하고 있다. 그러나 보철에 있어서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지르코니아의 사용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류 교수는 “우선 PFM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기공비용과 CAD/CAM 보철에 대한 적합성의 의심, 그리고 기존 CAD/CAM 보철물 색조의 단조로움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CAD/CAM 보철물의 적합도는 기존 캐스팅을 이용한 보철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으며, 임상적으로 허용되는 100μm의 2/3 이하의 우수한 적합도를 보이고 있다, porcelain veneering뿐만 아니라 all zirconia 자체의 투과도와 색조 또한 개선되어 구치부에선 porcelain veneering 없이도 사용 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임플란트의 보철 특성상 표준화된 어버트먼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CAD/CAM을 사용하는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적용하기엔 이상적인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지르코니아의 특성과 장점을 통해 자연치와 임플란트 보철물로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제 2강에서는 권훈(미래아동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작은 실천으로 불황을 넘는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불소바니쉬의 활용과 환자를 감동시키는 치면세균막 관리 등의 작은 실천으로 불황을 이기는 치과의 전략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은 치면세균막이 원인이므로 치면세균막 관리가 예방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권 원장은 개원가에 알맞은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도 감동하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비법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정동훈기자 hun@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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