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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국내·외 하기봉사활동 적극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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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국내·외 하기봉사활동 적극 펼쳐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9.13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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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랑의 열매 전하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의 진료봉사 동아리가 국내·외 활발한 진료 봉사 활동으로 이번 여름에도 한 여름밤의 소나기처럼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총 6개의 동아리 중, ‘에셀’은 지난 7월 7~14일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서 해외진료를 진행했다. ‘에셀’은 199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올해 21년째 해외 의료선교를 펼치고 있다. 에셀 진료팀은 백형선(교정학교실) 교수를 대장으로, 김성오(소아치과학교실) 교수를 비롯, 치과의사 10명과 치과위생사 등 총 37명의 대원이 치과팀과 간호팀으로 구성됐다.

‘해우회’는 지난 8월 12~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선교병원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조규성 치과대학병원장을 비롯해 치주과, 보존과, 예방치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과 개원의,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총 7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아말감 및 레진 수복, 불소도포 등 735건의 시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진료봉사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들에 의해서 3건의 수술케이스가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또 다른 동아리 ‘루까회’의 40명 의료진은 지난 7월 26~29일 인주면 공세2리 마을회관에서 구강검진, 레진, 스캘링, 발치치료, 불소도포, 실란트, 치과 관련 물품증정, 엑스레이 촬영, 잇몸치료, 아말감, 큐렛, 잇솔질 교육 등 치아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치료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머나먼 사할린에서 한국 땅으로 정착하신 사할린 한인 여러분들과 어려운 역경 속에서 자유를 찾은 북한이탈 주민들 그리고 무료 치과진료가 필요하신 저소득계층에게 필요한 치과진료 봉사를 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치회’는 7월 12~14일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에서 하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암면은 치과가 없는 무의촌 지역이라 평소 치과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200여명의 환자들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보존치료, 발치를 시행했다.

‘소금회’는 8월 2~5일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15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수복치료, 치주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에클레시아’는 8월 7~10일까지 충남 보령시 효자도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봉사 활동과 선교활동을 진행했다.

남재선기자 js@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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