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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부정감시단’ 신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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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부정감시단’ 신설 강화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8.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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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개정특별소위, 선거인단제 투명성 확보 중점

내년 치협회장 선거부터 선거부정감시단 강화를 통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담보로 한 ‘선거인단제’가 실시될 전망이다.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근세) 산하 특별소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서울역 소재 모처에서 3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와 선거인단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선거제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치협 안민호 총무이사와 이강운 법제이사, 한국갤럽 박병일 상무 등 특별소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전면 개정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선거제도가 다수의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는 선거인단제로 변경됨에 따라 선거부정감시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시단 인원구성 및 규모와 관련해서는 각 후보자 진영에서 2~3인을 추천하는 방식과 16개 지부장 추천 방식 등 2개의 방식에 대해 집중 논의했으며, 차후 진행될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인단 구성에 있어 각 지역과 연령별 고른 선출을 위해 통계학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안민호 총무이사는 ‘치과의사 면허번호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박병일 상무 역시 “면허번호 끝자리를 활용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과 재선거 및 보궐선거, 보칙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오는 9일 4차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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