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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카오미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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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카오미 소송 취하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8.2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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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학회 간 단일화 시동거나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며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카오미)가 지난 1일 ‘공동학술활동 준비 실무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면서 화합의 길로 돌아섰다.
지난 2월 카오미가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승인 받으면서 두 학회는 소송과 형사고발을 불사하며 맹폭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식학회 측에서 지난 2월 걸었던 소송 취하를 모두 확정하면서 두 학회간의 갈등의 골이 좁혀질 전망이다.
이식학회는 지난 20일 치과전문지 간담회를 열고, “치협의 카오미 인준에 관해 지난 2월 이사회결의무효확인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인철 회장은 “양 학회가 단일화 된다면 결과적으로 분야별로 1개 학회라는 정상적인 상황이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금 힘들고 더디더라도 학회 단일화 과정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대승적인 모습일 것이라는 다수 회원들의 충고를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윤관 치무이사는 “어떠한 이익이 아닌 제도 개선을 위해, 다시 말해 치과계 내부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송을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 학회는 실무자 4인을 각각 추천, 총 8인의 실무진을 꾸려 공동학술활동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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