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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임상치의학硏, 25일 고대구로병원 30주년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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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임상치의학硏, 25일 고대구로병원 30주년 심포지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8.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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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클리닉으로 가는 길

 

디지털이 도입된 치과계의 현재 모습을 스케치 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간접적으로 예측해 볼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는 오는 25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Vision of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환자들의 요구와 치의학의 발전이 결합해 앞으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어 버린 디지털 덴탈 클리닉의 진면목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 세션의 주제는 ‘Digital Diagnosis’이다.

첫 연자로 나서는 조헌제(앵글치과) 원장은 ‘교정치료의 3D 진단’을 주제로 디지털이 교정에 미치는 영향과 최신 진단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줄 계획이다.

이어 윤홍철(강남베스트덴치과) 원장이 ‘치아우식 조기진단을 위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주제로 치아우식 활성화 검사인 ‘Cariview’와 치태 및 치석 진단 시스템인 ‘Qrayview’를 활용한 명확하고 직관적인 진단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CBCT & Surgi Guide’ 세션에서는 박지만(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Neo Guide를 이용한 정밀한 Flapless Surgery’에 대해 강연하며, 김종철(목포미르치과) 원장이 ‘Eureka R2, One-Day Implant’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허영(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사가 ‘창조경제를 위한 의료기기산업기술 R&D 전략’에 대해 제시한다.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이 꾸준히 관심을 얻는 이유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정확한 임플란트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높은 비용문제와 오랜 제작기간, 복잡한 프로세스가 진입장벽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이 같은 단점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인지 이번 강연에서 생각해보는 것도 임상가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나 R&D 담당자에게도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Scanner & CAD/CAM’ 세션에서는 류재준(고대안암병원 치과) 교수가 ‘3M LAVA System을 이용한 CAD/CAM 보철수복’에 대해, 신준혁(부산 문중치과) 원장이 ‘Digital Dentistry: Intra-Oral Scanner’에 대해 강연함으로써 치과계에서의 CAD/CAM 사용 방법과 케이스들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성훈(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브룩스지르와 세라큐브에 대한 경험’에 대해, 김형섭(경희대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 교수가 ‘Zircozahn System을 통해서 본 Digital Dentistry의 미래’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르코니아와 티타늄 등 생체친화적인 소재가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소재에 대한 폭 넓은 이해는 임상가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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