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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사이드⑮]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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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인사이드⑮]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7.2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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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실습으로 임상에 자신감”

 

4명의 디렉터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연수 코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디렉터 허영구·김남윤·김종화·김종엽, 이하 GAO)는 ‘ELIT Course’, ‘HAP Course’, ‘ALIS Course’ 총 3가지 코스를 동시에 진행, 연수생들이 원하면 동시에 들을 수도 있다.

지난 2007년 허영구·김종엽 디렉터가 함께 발족한 GAO는 임플란트 연구회로서 조금 늦은감은 있었지만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굴지의 임플란트 연구회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11기를 배출하며 수료한 치과의사만 300여 명이다.


자체 개발한 실습 효과 ‘업’
GAO에서 진행하고 있는 ELIT Course(Essence Live Implant Traning) 코스는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HAP(Highly Advanced Prosthetic) 코스는 고급 보철과정, ALIS(Advanced Live Implant Surgery) 코스는 고급 임플란트 과정이다. 세 개 코스 모두 자체 개발한 모델을 이용해 손에 익힐 때까지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ELIT와 ALIS 코스에서는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한다.
환자에게 직접 시술하기 전 임상술식에 필요한 술기를 익히기 위해 GAO가 실제 임상과 거의 흡사하게 자체 개발한 모델과 동물 뼈에 실습을 한다.

김남윤 디렉터는 “상악동 실습의 경우 자체 개발한 모델로 실습을 하기 때문에 실제 임상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모델은 그 어떤 연구회에서도 사용하는 곳이 없어 실제 환자에게 설명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 서저리 철저하게 
임플란트 연수회의 꽃은 역시 라이브 서저리다. 특히 GAO의 라이브 서저리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환자의 정보를 미리 받아 케이스에 대한 리뷰와 스터디 등의 분석을 따로 한다.

서저리는 슈퍼바이저의 도움 아래 진행하면서 단계별로 사진을 찍고, 이후 다시 리뷰해주는 것은 물론 끝나고 난 뒤에 바로 컨퍼런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사고율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GAO는 라이브 서저리 만큼 준비과정도 철저히 하고 있다.

허영구 디렉터는 “환자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전 데모 모델에 직접 심고 꼬매 보고,  그 다음 단계로 동물 뼈에 실습해 보면서 마지막으로 서저리를 진행하는 전 과정이 실제 임상과 거의 똑같아 이것이 바로 GAO 코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연수생들이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돕기 때문에 임상으로 이어져도 안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보조 역할을 하는 치과 스탭 대상 ‘Implant 세미나’도 별도로 운영하는데, 소독과 멸균, 수술 전·중·후의 스탭 역할에 대한 교육 진행으로 호응이 좋다.


코스별 ‘담임제’ 운영
GAO는 모든 코스의 연수 인원을 최대 15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 시 일대일로 실질적인 강연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각 코스별로 ‘담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기 ELIT 코스는 김남윤 디렉터가, HAP 코스는 김종화 디렉터, ALIS 코스는 김종엽 디렉터가 각각 담임을 맡아 매 강연 진행 때마다 연수생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했다.

김남윤 디렉터는 “담임제는 연수생들로 하여금 임플란트에 좀 더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며 “병원도 환자 중심으로 가듯이, GAO 역시 연수생들에게 좀 더 친화적으로 다가가고 편의를 제공해 더욱 잘 배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있다”며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GAO는 임상술식이 바뀔 때마다 의견을 같이 공유하고, 패컬티의 임상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 사전모임도 따로 갖고 있다.


‘GAOB’ 통한 지속적 교류

 

GAO에는 코스를 수료한 연수생들을 위해 평생교육 개념의 동문 모임회 ‘GAOB’가 있다. ‘GAOB’는 분기마다 특강을 진행, 유명 연자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토론을 진행한다.

김종엽 디렉터는 “과거 GAOB는 마스터 코스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분들만 회원으로 받았는데 너무 폐쇄적인 것 같아 코스에 참가한 모든 수료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며  “분기별 모임 시에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며 선착순으로 22명을 받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료생들에게는 등록비 없이 코스를 무료로 재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GAO의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AO 코스는 ‘온라인 교육원’에 모든 강의 동영상을 올려 연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현재 1기부터 11기까지 모든 강의 동영상이 있기 때문에 기수별로 원하는 디렉터의 강연을 다시 들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GAO가 진행하는 하반기 제 12기 연수회는 오는 9월 둘째 주 토요일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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