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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환자와 보존과 진료로 분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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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환자와 보존과 진료로 분쟁 많아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2.02.20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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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조사결과, 구강외과‧임플란트 분쟁도 빈발

▲ 치과의사는 환자와의 의료분쟁으로 인해 많은 곤란을 겪고 있다(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치과의사는 환자와 의료분쟁으로 인해 가장 많은 곤란을 겪고 있으며, 특히 보존과 진료가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가 1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e-mail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것이다. 조사는 2008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고충처리를 신청한 619명의 회원에게 메일을 보내고 101명이 응답한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답신 회원 가운데 환자와의 의료분쟁으로 인해 50.5%(51명)가 마찰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기타 진료비 미수금 문제 등의 분쟁도 10.9%(11명)에 달했다.

의료분쟁의 원인은 △구강외과 진료 17.1%(12명) △교정과 진료 11.4%(8명) △보존과 진료 24.3%(17명) △보철과 진료 8.6%(6명) △임플란트 진료 17.1%(12명) △소아치과 진료 10.0%(7명)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의사 간의 분쟁도 12.9%(13명)가 발생했으며 △기자재‧업체/건물주와 분쟁 13.9%(14명) △법률‧법 규정 8.9%(9명) 문제를 호소한 치과의사도 있었다.

조대희 위원장은 “전문성 강화 측면에서 회원들은 특히 판례, 사례 제공 요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보강해 대 회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또 “1년 전 발간돼 전 회원에게 배포된 ‘치협 2011 회원고충처리백서’를 참고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회원이 많으므로 묵혀있을 그 자료를 다시 찾아서 읽어보고 체크사항을 체크하면 치과 의료분쟁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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