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이병태)가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포샤르’의 저서『치과의사(Le Chirurgien Dentiste)』의 한국어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치과의사의 역사적 기원과 피에르포샤르의 진료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1728년 출간돼 현재까지 치의학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치의학사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저서.

이번 한글판 번역에는 강명신(강릉원주치대), 김백일(연세치대), 김혜영(고려대보건대학), 김희진(연세치대), 박용덕(경희대치전원), 박호원(강릉원주치대) 교수와 이주연(세브란스치과), 조영수(백상치과) 원장 등 치과의사 8명이 참여했다.

한편 치과의사학회는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피에르포샤르『치과의사(Le Chirurgien Dentiste)』출판기념회’를 갖고 책의 출간을 자축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경욱 대한치의학회 회장, 윤한석 피에르포샤르학회 한국회 회장, 신제원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