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욱 교수, IADR 아시아태평양지부 이사 임명
2025년 IADR, 6월 스페인서 개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가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발표하며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렸다.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회장 여인성, IADR Korean Division)는 지난 13~16일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국제치과연구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IADR) 제102차 세계학술대회에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국내 치의학의 연구역량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1920년 뉴욕에서 설립된 IADR은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 연구자 12,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IADR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인 세계학술대회는 구연·포스터 발표, 심포지엄, 핸즈온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과계 전반의 연구를 소개하고, 다양한 치과 치료재료 및 진단기기 등을 전시한다. 매 대회마다 6000여명 이상이 참석하며, 3000여편의 초록이 발표되고 있다.
이번 IADR 제102차 세계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한국지부는 ▲Spatial Orientation Controls of Periodontal Ligaments in the Canine Model(박찬호 교수/경북치대) ▲Dusp2 Modulates Epithelial Contractility During the Bud-to-Cap Transition(김진만 교수/서울대 치전원) ▲Implementation of Global Oral Health Tools in a Resource-Limited Context in Rural Kenya(이혜원 교수/서울대 치전원) ▲Palatal Obturator in an Edentulous Patient with Soft Palate Defect from Tonsillar Cancer(김명주 교수/서울대 치전원) ▲Tongue Pressure Variations Based on Oral and Other Conditions(권호범 교수/서울대 치전원) ▲Sandblasting-Effect on Mechanical Properties of Niobia-Modified Zirconia and Yttria-Stabilized Zirconia(박지현 전공의/서울대 치전원) ▲Analyzing the Physical Attributes of Additively Manufactured Zirconia Crowns(하지원 전공의/서울대 치전원) ▲Search for Active Ingredients of Cudrania Tricuspidata Against Streptococcus Mutans Antibacterial Properties(유용욱 교수/원광치대) ▲Anti-Inflammatory Effects of Canavalia Gladiata Against Korean Isolates of Aggregatibacter Actinomycetemcomitans(김강주 전공의/원광치대) ▲Effect of Anthrarufin-Loaded Thermosensitive Hydrogel in Periodontitis(배지명 전공의/원광치대) ▲3D-printed PCL with osteolectin are suitable for the growth of hDPCs(구혜윤 전공의/전남대 치전원 황윤찬 교수연구팀) 등 국내에서 수행된 다양한 연구들을 발표해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렸다.
심포지엄에서는 구강생물학과 차세대 생체재료의 인터페이스(Interface Between Oral Biology and Next-Generation Biomaterials) 세션에서 최성환(연세치대) 교수가 ‘Antifouling Bioactive Materials using Zwitterions’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지민(서울대 치전원) 전공의는 ‘Streptococcus Mutans Produces Pain by Activating Sensory Neurons Through TRPV1’라는 연제로 Hatton Award Competition에 참여했다.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구강 건강 분야의 인공 지능 및 기계 학습의 적용(Artificial Intelligence and Machine Learning Applications in Oral Health) 세션에서 이연희(경희치대) 교수가 ‘Automatic Detection of Effusion on Temporomandibular Joint with Deep Learning Algorithm’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치의학연구의 혁신(Innovations in Digital Dental Research) 세션에서 박지만(서울대 치전원) 교수가 ‘Fidelity, Structural Attributes, and Surface Details of Additively Manufactured Zirconia Restorations’라는 주제로 발표해,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이은송(연세치대 김백일 교수 연구팀) 연구교수는 Craniofacial Diagnostic Science 세션에서 ‘Red Fluorescence of Interdental Biofilm as an Indicator for Gingivitis’라는 주제를, 같은 연구팀 박솔 전공의는 ‘Fluorescence and Microbiome Properties in Mucosal Biofilm from Pneumonia Inpatients’ 주제를 발표했다.
만갈 웃커시(연세대 BK21창의치의학융합교육연구단) 전공의는 ‘Organic-Phosphorylation of Glass-Based Fillers for Improved Management of Dentinal Hypersensitivity’를, 김민국(경북대) 전공의는 ‘Bone regeneration using hyperglycemia-derived dental pulp stem cells in in-vivo’를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
13일 저녁 뉴올리언스 메리어트 웨어하우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이트’에서는 IADR 한국지부회원을 비롯해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연구자 등이 참석해 교류를 이어갔다.
여인성 IADR 한국지부회장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http://iadr.or.kr/)를 통해 한국의 많은 치의학 임상가와 연구자들이 IADR 세계학술대회에 참여해 세계무대에서 학문적 업적을 공유하며 활발한 학술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IADR에서 유용욱(원광치대) 교수가 IADR 아시아태평양지부 이사(board member)에 임명됐다.
내년 IADR 세계학술대회는 2025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