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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구강내과학의 현황 및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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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구강내과학의 현황 및 발전 방향 모색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3.20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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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단국대 김미은 교수 선출
전양현·안종모 교수 공로패, 박좋은 교수 최우수논문상 수여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구강내과학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는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xpanding the Horizons of Oral Medicine through the Basic’이라는 대주제 아래 심도 깊은 강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은 석사 3명과 박사 7명의 학위논문 발표로 꾸며졌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Basic competencies and research ethics in oral medicine’이란 주제로 △연구윤리, Informed consent부터 출판까지(옥수민 교수/부산대 구강내과)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기본역량과 구강내과학(전양현 교수/경희대 구강내과)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A new approach to basic and clinical aspects in orofacial pain’이란 주제의 세 번째 세션에서는 △Control of comorbidities in orofacial pain(유지원 교수/조선대 구강내과) △A target identification and validation of TLR2 for the treatment of nerve injury-induced neuropathic pain(이성중 교수/서울대 구강생리학교실) 등 구강안면통증에 대한 임상과 기초의 최신 지식을 전수했다.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Artificial intelligence meets oral medicine’이란 주제로 △인공지능의 시대, 치의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강예지 교수/한양대 의학교육학교실) △Artificial intelligence in oral medicine(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인식, 추상, 추리 그리고 인공지능(Recognition, abstraction, reasoning and artificial intelligence)(박재화 교수/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등의 강의를 통해,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교육·임상·연구 분야에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 종료 후 개최된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는 분과별 업무보고 및 결산보고와 2024년 예산안에 대한 심의, 신임회장 선출 등이 있었다. 

신임 회장에 김미은(단국대) 교수가, 차기 회장에 안용우(부산대) 교수가, 부회장에 김영준(강릉원주대)·박문수(강릉원주대)·정재광(경북대) 교수가, 감사에 어규식(경희대) 교수와 김욱(티엠디치과)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시상식도 열렸다. 지난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장직을 수행한 전양현(경희대) 교수와 안종모(조선대) 교수에게는 공로패가, 박좋은(단국대) 교수에게는 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의 2023년 최우수 논문상이 수여됐다.

정진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강내과학 전문의 교육의 미래, 구강안면통증의 기초 및 임상 연구, 구강내과학에서의 인공지능 연구 등 앞으로 구강내과가 나아가야 할 주제들을 다뤘다”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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