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에 따른 구강건강관리 중요성 강조
고령환자 임플란트 치료전략 및 주의사항 공유
초고령사회를 진입을 앞두고 노인환자의 치과 내원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공유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는 지난 10일 고려대학교 의대본관 유광사홀에서 열린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 젊음을 찾아서!’라는 대주제 아래 △노화에 따른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고령환자 임플란트 치료전략 및 주의사항 등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고령환자의 타액/타액선 변화와 관련 증상에 대한 이해(고홍섭 교수) △노인의 삶의 질 향상 : 구강관리와 저작기능의 중요성(김백일 교수) △젊은 늙은이 시대 : 보톡스와 필러 치료(홍성옥 교수) 등 노화 관련된 질환의 이해와 최신 지견 및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봤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와 고령환자 : 성공적인 치료전략(박재한 교수) △왜 나는 다시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로 돌아왔는가?(박관수 교수) △고령환자에서 뒤탈 없는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MTM의 필요성(조영진 원장) 등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세번째 세션에서는 △고령환자의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사항(김용수 원장)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 경향(박준범 교수) △개업 원장이 알려주는 잘 되는 병원들의 의료분쟁 예방과 의료법(김진 원장) 등 임플란트 수술 시 고려사항 및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최신경향부터 의료분쟁 예방법까지 상세하게 다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노인 환자의 약물 복용 현황 및 치과치료 시 고려 사항(서정택 교수) △골다공증 환자에서 임플란트는 안전할까?(정준호 교수)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 보철(백장현 교수) 등 고령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주의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박영범 학술대회장은 “이번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치과 의료환경을 고려해 노화현상에 초점을 맞춘 노인환자 임플란트 치료전략에 중점을 뒀다”면서 “임플란트 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령 환자의 치료에 적합한 실용적인 전략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송영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노화와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치료에 초점을 맞춰 ‘초고령화 시대의 Anti-aging’을 다뤘다”며 “특히 이번에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노화에 따른 구강 건강 변화와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했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고령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더 나은 이해와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전략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임플란트 치료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