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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9주년···“지역 주민 구강건강 버팀목 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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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울대치과병원 개원 9주년···“지역 주민 구강건강 버팀목 될 터”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3.1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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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중심의 임상실습교육 확대 
자동차보험 진료 등 통해 환자 진료 편의 도모
취약계층 무료진료 등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펼쳐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돋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관악서울대치과병원

관악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성민)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돋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9일 개원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임상실습교육, 진료, 공공의료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돋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육 관련,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매년 치의학대학원 및 치위생학과 학생의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05명의 치의학대학원생과 111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교육에 참여했으며, 누적 학생수는 1,000여명에 이른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돋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내생 임상실습 사진=관악서울대치과병원

특히, 기존 참관 중심이었던 임상교육은 2023년 9월부터 원내생 진료를 도입해 실습 중심으로 바뀌었다. 원내생 진료는 교수, 진료과 등의 협업과 전산 개발 등의 제반 조성을 통해 교수들의 지도·감독 하에 치의학대학원생이 실시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돋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내생 임상실습 사진=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 분야에서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2023년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를 도입했다. 자동차보험 진료란, 환자가 자동차 사고 시 보험회사의 지불보증을 확인받고, 병원은 환자가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이가 부러진 환자에게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보철과 진료나 임플란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턱관절 강직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물리치료를 하는 등 자동차 사고로 인해 불편한 환자에게 적정한 치과적 치료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타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사전에 발견하고 진료 연계를 통해 예방적 진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공공의료사업 역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비중 있게 진행하는 활동 중 하나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2016년도부터 꾸준하게 관악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고, 총 60회에 걸쳐 3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개원 9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돋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강강좌 진행 사진=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이 외에 △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관리법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실시 △관악구민 대상 관악구보건소에서 건강강좌 진행 △서울대 교직원 대상 연2회 건강강좌 진행 및 분기별 구강건강 소식지 발행 등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인근지역인 광명시, 시흥시, 금천구 등의 취약계층 구간겅강 개선을 위해 공공의료사업을 확대·진행할 계획이다. 
 
백연화 교육연구부장은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실습교육은 교수뿐 아니라 병원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개원 이래 꾸준히 확대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병원 환경과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게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기관으로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은 진료부장은 “개원 이후 지난 9년간 애써준 병원 구성원들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믿고 방문해주신 환자·내원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면서 “향후에도 진료부문에서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김윤정 교수는 “지난 9년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첨단 장비와 연구시설, 합리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관악구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으로의 공공의료 외연 확장을 통해 구강건강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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