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선문대 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 IPE 융합교육과정 개설
상태바
선문대 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 IPE 융합교육과정 개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3.06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계열 학생 위한 ‘IPE헬스케어 종합설계’ 융합교육
보건의료 직종 간 협업 통해 헬스케어 전문가로 도약 지원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는 지난 4일 보건계열 학생을 위한 ‘IPE헬스케어 종합설계’ 융합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선문대

대학들이 전문보건의료인의 직종 간 융합교육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는 지난 4일 보건계열 학생을 위한 ‘IPE헬스케어 종합설계’ 융합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문대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IPE)는 전문직 간 융합교육으로, 보건의료 전공 학생들이 환자와 대상자의 치료와 케어에 있어 최상의 협력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교육적 접근방식이다. 다양한 직종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특히 노인 의학(Geriatrics)과 관련된 의료 교육에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IPE헬스케어 종합설계’ 교과목은 4학년 대상이며, 일반선택 과목(3학점)에 한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문대 최용금(치위생학과) 교수는 “종합설계라는 교과목 취지에 맞게 학제를 넘나드는 팀(Interdisciplinary team)을 구성해, 환자 중심 케어(Patient-centered care)에 대한 사고가 확장될 수 있도록 3개 학과가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된다”면서 “각 학과 간의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을 토대로 실습, 지역사회 적용까지 확장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보건의료교육에서 IPE는 중요한 화두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선문대처럼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1학기 동안 운영되는 사례를 드물다”고 강조한 뒤 “이번 IPE 융합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직종을 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