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역대 최다 170개 기업 참여
치산협, AEEDC 2024서 국내기업 홍보활동 지원 펼쳐
지난 6~8일 두바이에서 열린 제28회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2024)에 참가한 한국관 국고지원 45개 기업들이 815건 상담과 48,259천 달러 규모의 상담액, 21,055천 달러 계약추진액 실적을 거뒀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EEDC 2024 성과를 발표했다.
치산협에 따르면, 이번 AEEDC 2024의 한국관에는 국고지원 45개사, 미지원 17개사 총 62개 기업이 참여해 81개 부스를 운영했다. 전체 한국기업 참가 수는 170개사에 이르렀다.
그 중 국고지원된 한국기업 기준 상담은 815건, 상담액 실적은 48,259천 달러, 계약추진액은 21,055천 달러라는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AEEDC 2024 한국관에서는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임플란트 제품을 비롯해 3D 제품, 교정장치, 레진, 집진기 등 다양한 품목의 한국제품들이 전시됐다. 한국관 방문만으로도 치과 관련 제품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었다는 게 치산협의 평가다.
치산협은 이번 AEEDC 2024에서 국내기업들의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5홀에서 4홀로 이어지는 통로와 바닥에 한국관 위치 홍보 배너 및 한국관 업체 도면 부착 등을 통해 한국 치과의료기기의 홍보하고, 국내기업의 수출을 도왔다.
치산협 관계자는 “매년 20% 이상 수출실적 성장률을 기록 중인 한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은 세계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에 치산협은 우수한 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례로 오는 3월 6일 광저우 DSC2024 전시회를 포함한 해외전시회 6건이 KOTRA와 중소기업중앙회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치산협은 국내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최대 치과전시회 중 하나인 AEEDC 2024에는 국내기업 170개, 주빈국 독일기업 100개 이상을 포함한 전세계 3,900개 이상의 전시자, 5,3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